더불어민주당이 신임 원내 지도부가 들어선 뒤 처음으로 정책조정회의를 진행합니다.
어제 당정 협의를 통해 윤곽이 잡힌 뒤 오늘 국무회의에 상정되는 추가경정예산안 등 민생회복 방안들이 중점적으로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장 연결해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김병기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대한민국은 국격을 회복했고 대한국민은 자존심을 되찾았습니다.
이재명 대통령께서 G7 정상회의 참석을 마치고 귀국했습니다.
잃어버린 6개월의 정상외교를 단숨에 복원한 성공적인 외교 데뷔전이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8개국 정상과 유럽연합, 유엔 지도자 등을 포함해 모두 11차례 양자회담을 진행했습니다.
이들 회담에서 대한민국에 실익이 되는 무역, 투자, 글로벌 AI 분야 협력 방안을 집중 논의하여 실용외교의 진수를 보여줬습니다.
원칙과 실용으로 능수능란하게 주도한 한일 정상회담에서는 한미일 협력에 대한 불확실성을 해소했다는 평가입니다.
세계는 민주주의를 되찾은 한국의 귀환과 국민주권정부의 탄생을 환영했습니다.
역시 외교는 연출이 아니라 실력이었습니다.
민주당은 이번 G7 정상회의의 성과를 민생회복과 경제성장으로 이어가겠습니다.
정부가 오늘 국무회의에서 민생 추경안을 의결할 예정입니다.
이번 추경안은 우리 당이 꾸준히 강조해온 민생회복지원금 보편적 지급을 원칙으로 설계됐습니다.
또한 이재명 대통령의 의지를 반영하여 취약계층 추가 지원 방안도 담겨 있습니다. 환영합니다.
여기 계신 진성준 정책위의장께서 밤낮으로 고생하신 덕분입니다. 큰 박수로 격려해 주시죠.
이번 추경으로 국민의 시름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렸으면 좋겠습니다.
이제 국회가 서둘러야 합니다.
임기가 끝난 예결특위 구성과 위원장 선출 등 추경안 심사를 위해 국회가 할 일이 많습니다.
국민의힘에 촉구합니다. 집착과 몽니는 그만두고 민생회복이라는 대의와 원칙을 지키는 일에 함께해 주시기 바랍니다.
여야가 함께 단 하루라도 빨리 추경안을 처리해서 국민의 먹고 사는 문제부터 먼저 해결합시다.
이것이 도탄에 빠진 국민을 살리고 내란으로 무너진 나라를 구하는 길입니다.
오늘 밤부터 장마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고 합니다.
특히 장마 초반부터 호우경보 수준의 국지성 폭우가 우려된다는 예보입니다.
해마다 되풀이...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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